보사노바로 대표되는 브라질리언 음악의 대표주자.
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보사노바라기보다는 (라틴)팝쪽에 더 가까웠던 뮤지션
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빔의 컴포지션 능력은 그야말로 대단했으나
세르지오 멘데스는 멜로디 편성능력도 압도적이었다 할 수 있을 듯. (그냥 둘 다 천재)
그랬기 때문에 더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가.
60년대 미국을 온통 보사노바 리듬으로 수놓았던 그 시절 음악들도 좋지만
그래도 팝쪽에 조금 더 기울어진 세르지오 멘데스의 음악을 더 자주 듣게 된다.
Timeless 앨범이 최근의 대중들에게는 더 널리 알려져 있기는 하나,
Will.I.Am.의 입김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....
그래도 듣기 좋으면 그만이지...
그래서 브라질66 시절 음악도 자주 꺼내 듣곤 한다.
뭐니뭐니해도 내게는 Look of Love...
